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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명한다. (저항에 관하여) 

저항이라는 용어를 심리학적 개념으로 처음 사용한 사람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입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 모델'에서 심리학적 저항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그가 '저항'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저항력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대표서인 "정신분석 입문" 에서는 다음과 같이 그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의 병을 고쳐서 그의 괴로운 증상으로부터 해방시켜주려고 하면, 환자는 치료 기간 동안 의사에게 집요한 '저항' 을 보이게 됩니다. 이 현상은 매우 기괴한 사실이므로 환자 가족들은 우리의 치료법이 오래 걸리며 성공하지 못했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가 그것이 '저항' 인줄 모르고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그것이 '저항' 이라는 것을 일 깨워 주며, 그것을 예상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셈입니다."

다음은 이러한 맥락에서, 심리학자들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발견한 저항의 양상입니다. 일상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당신 자신에게도 이런 변명을 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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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묵하기

​상담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거나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말을 안 한다거나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말 하고 싶지 않다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자신의 속내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주로 힘이 약한 자가 자신보다 강자에게 취하는 '저항' 입니다. 약자는 침묵이라는 수동적인 저항을 쓰며, 자신을 숨기려 합니다.

2. 말을 많이 한다

침묵과 정반대 현상으로 말을 많이 합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협조적인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흐리게 하는 속임수 전략입니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말하며, 진짜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감추고 회피하려 합니다. 상담자의 말을 못 알아듣는 척 하면서 화제를 바꾸려하거나 주제와 무관한 얘기를 정황하게 늘어놓습니다.

3. 검열과 편집

자신의 핵심 감정과 생각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생각의 일부만 말한다거나 일부를 숨기고 잘라 버리는 것을 뜻 합니다. 심리적 부담이 있는 얘기는 빼고 부담이 적은 얘기만 하는 등 알면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일반화

자기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으려고 일반적이거나 보편적인 상황 또는 용어로 설명하려 합니다.

5. 핑계 대기

이유도 가지각색 입니다.

핑계를 대고 약속시간을 바꾸거나 어깁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려 합니다.

6. 지식화

상담자에게 영향을 주거나 상담자가 원하는 답을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럴듯한 말을 하거나 권이 있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들어 먹이는 방법입니다.

7. 문제의 축소와 마술 같은 해법

' 어떻게든 되겠지 ' 라든가 , '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거야 '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애써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무시하려 합니다. 마술처럼 상황이 저절로 해결되는 요행을 바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8. 행동으로 반항

지각, 결석, 상담 약속 어기기, 상담 중 하품을 하거나 시계를 보는 등 일부로 지루해하는 태도를 보이며, 행동으로 저항합니다.

9. 무력감 표현

자기는 할 수 없다고, 잘될 리가 없다고 말하며 변화를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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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참고문헌

- 참고 "문제는 저항력이다" 박경숙 저 (정리)✩✩✩✩✩

- 참고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강영계 저 (정리)✩✩✩✩

- 참고 "NLP교과서" 미에다 다다시 저 (정리)

- 참고 "NLP심리학" 가토세류 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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