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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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10 12:58 조회1,956회 댓글0건본문
게슈탈트 심리학자의 에드가 루빈(Edgar Rubin)의 루빈의 컵(Rubin's Cup)
게슈탈트
사람은 사진기나 녹음기처럼 외부자극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욕구나 흥미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직화하여 혹은 편집하여 지각합니다.
게슈탈트란 바로 이렇게 개체가 환경을 자신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의미 있는 형태로 조직화하여 지각한 것을 의미 합니다.
게슈탈트란 말은 '모양' , ' 형태' , '전체' 혹은 '구조를 가진 개체' 등의 뜻을 지닌 독일어 인데, 영어로 번역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도 이 말을 그냥 사용합니다.게슈탈트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개체는 어떤 자극에 노출되면 그것들을 하나하나의 부분들로 보지 않고 완결, 접근성, 근접성, 유사성의 원리에 입각하여 자극을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 혹은 형태, 즉 '게슈탈트'로 만들어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그릇에 남은 음씩 찌꺼기를 버리고, 세제를 사용하여 그릇을 닦고, 다시 그릇을 물로 헹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있던 아이가 "엄마, 지금 뭐해?" 라고 묻는 다면 엄마는 "응, 지금 설거지하는 거야!"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여기서 어머니는 아이에게 자신의 행위를 하나씩 따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로 설명해 주었는데, 여기서 '설거지'가 바로 게슈탈트라고 할 수 있겠지요.아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어머니의 행동 하나하나를 묶는 전체행동의 의미였습니다.
게슈탈트에서는 '게슈탈트' 개념을 치료적인 영역에 확장하여 사용하는데, 여기서 게슈탈트란 '개체에 의해 지각된 자신의 행동동기' 를 뜻 합니다.
즉, 개체가 자신의 유기체적 욕구나 감정을 하나의 의미 있는 행동동기로 조직화하여 지각한 것을 뜻 합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손주를 안아 보고 싶은 것, 음악을 들으며 차를 한 잔 마시고 싶은 것, 혹은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나 보고 싶은 것 등 우리의 크고 작은 모든 행동동기들은 다 우리의 게슈탈트들입니다. 글 작성 참고문헌- 참고 "게슈탈트 심리치료" 김정규 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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