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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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27 11:20 조회1,593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은 동일한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상반된 평가를 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이유는 '인지부조화' 때문입니다.
같은 대상에 대해 생각이 두 가지 이상일 때 인지 방식이 충돌합니다. 그래서 여러 평가가 동시에 올라오면 혼란스러워 둘 중 하나로 통일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 는 이런 현상에 대해 "사람은 불일치되는 믿음들을 가급적 서로 조화시키려는 욕구를 가진다." 라는 말로 설명하며
'인지부조화 이론' 을 발표 하였습니다.
페스팅거가 말 하는 인지부조화는 두 가지 이상의 반대 되는 믿음, 생각, 가치를 동시에 지닐 때, 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과 반대되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될 때 개인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편한 경험을 뜻합니다.
불일치를 겪고 있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불편해질 것이며, 불일치를 줄이려 하거나, 불일치가 증가하는 행동을 피할 것이라고 페스팅거는 주장했습니다.
이런 인지부조화를 겪으면 공격적, 합리화, 퇴행, 고착, 체념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예컨대, 현재 보상도 없는 지겨운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야만 할 때, 우리는 그 일을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만둘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해야 할 때는 이렇게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이 일은 내게 매우 중요하고, 지금은 아니라도 나중에 큰 보상이 있을 거야.'
물론 이런 식의 인지 전환은 우리를 인내하게 하고 행동을 지속시켜주므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지 전환이 비정상적인 생각이나, 부도덕한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의도로 쓰이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변명에 익숙해지면 실패와 절망에도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인지부조화를 없애려는 시도는 지각하지 못하는 사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생각의 흐름을 항상 지켜보아야 하며,
내가 왜, 합리화 하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스스로 고찰하고, 인지함으로 열등감에서 점차 벗어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참고 "게슈탈트 심리치료" 김정규 저 (정리)
- 참고 "진화심리학 데이비드버스" 저 (정리)
- 참고 "문제는 저항력이다" 박경숙 저 (정리)
- 참고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강영계 저 (정리)
- 참고 "NLP교과서" 미에다 다다시 저 (정리)
- 참고 "NLP심리학" 가토세류 저 (정리)
- 참고 "범죄심리학" 박지선 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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